2020학년도 대입, 체육특기자 학생부 반영 의무화
학생부 반영비율 모집요강에 공개해야…실기 평가에 타 대학 교수 참여 필수화
구무서 기자  |  kms@unn.net

기사: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8595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오는 2020학년도 대입부터 체육특기자전형에서 학생부 반영이 의무화 된다. 면접과 실기평가의 평가위원 구성 기준도 강화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대교협)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대입전형기본사항은 △대학 총장 △각 시도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쳤으며 위원회는 지역별 입학관리자협의회 간담회와 대학·교육청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 수렴을 통해 대입전형기본사항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 중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은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 방안이다.

 

기존 권장사항이었던 학생부 반영과 종목별·포지션별 모집인원 모집요강 명시 등은 의무화됐으며 학생부 반영시 반영비율 및 평가기준을 모집요강에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

 

아울러 면접·실기평가의 평가위원은 3인 이상으로 하고 반드시 타 대학 교수 1인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대입과정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별로 다른 전형명칭도 표준화한다. 학생부종합(OO인재전형), 실기(OO전형) 등 대학이 자율적으로 전형명칭을 정하되 유형을 통일시켜 표기해 전형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쉽게 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기존 4년이었던 대학입학전형 관련 기록물 보존기간도 10년으로 늘려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한편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9년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정시는 2019년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대교협 측은 “대입전형 운영의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며 “수험생이 대입전형을 쉽게 이해하고 대학이 대입전형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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