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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와의 협약식, 동의대 국문과 학생이 덕천동 주민 생애를 이야기 책으로 만들다

  • 2022-11-24
  • 국어국문학과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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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1월 2일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경동) 및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 지속가능한 커뮤니티연구소(소장 윤지영)가 참여한 가운데 ‘주민도서’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도서’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권도서관 인(人)스토리’에 주민들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책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덕천동에 위치한 덕천BMC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10명을 대상으로 동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윤지영 교수를 중심으로 학생 20여명이 참여하여 대상세대를 방문해 인터뷰 및 구술작업 등을 진행하며, 특히 대상세대의 주민들과 오리엔테이션과 토크쇼 등을 개최하여 벽을 허물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북구는 ‘주민도서’ 제작과 관련한 영상물을 함께 제작해 추억을 남기고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주민도서 제작은 주민들에게 인생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이끌고 더 나아가 세대간 이웃간의 화합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대학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12월 주민도서 제작을 기념하고 이웃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주민도서 낭송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출처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110312382032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