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어린이 보행자 스마트폰 교통사고와 관련 대책
- 2022-03-17
- 학과조교
- 2363
[13기 송우인 / 14기 주현창 / 16기 박소영 / 16기 김성은 / 16기 박형민]
2020년 1월 기준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약 5100만 명을 넘어섰다. 작년에 비해 약 178만 명이 증가했고 매년 200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수는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물건이 되었음을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지 못하며 다른 일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폰 과의존실태조사 (2016년~2019년)에 따르면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2016년 17,8%, 2017년 18.6%, 2018년 19.1%, 2019년 20.0% 등으로 매년 높아졌다. 성인(만20세~59세)의 경우 2018년 18.1%에서 2019년 18.8%로 증가하였고 청소년(만10~19세)의 경우 2018년 29.3%에서 2019년 30.2%로 증가하였고 유·아동(만3~9세)의 경우 2016년 17.9%, 2017년 19.1%, 2018년 20.7%, 2019년 22.9%등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스마트폰사용이 도로교통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자제하지 못하고 길을 걷는 중에도 화면에 몰두하는 사람들로 인해 차대 사람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까지 탄생하였는데, 일명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고 좀비처럼 걷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와 같은 보행자 교통사고 문제를 접하면서 어린이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와 연결 지어 생각해보게 되었고 어린이 보행자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스몸비’는 비단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으며 어린이 특성상 주의분산 교통사고에 더욱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